성서관련

[스크랩] 인생의 참 길을 가르쳐 주시는 분

조두헌 2014. 2. 21. 16:05

중국 전국시대에 양주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자기가 키우던 양이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제자들과 함께 양을 찾아 나섰습니다.

처음에는 한 길로 찾아 나섰는데 나중에는 두 갈래 길이 되자 조를 나눴습니다.

또다시 길이 나눠지고, 또다시 길이 나눠져 마침내는 사람 숫자보다 길이 더 많아져 결국 포기하게 됐습니다.

그날부터 양주는 식음을 전폐하고 슬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제자들은 그까짓 양 한 마리로 왜 그렇게 슬퍼하십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양주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세상에 많은 길이 있어도 어떤 길이 진짜 길인지 모르면서 너희들에게 허탄한 도를 가르치고 있는 내가 한심해서 그렇다.”

 

 

예수께서는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요한 14,6)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모시고 있는 사람은 높은 자나 낮은 자나, 부한 자나 가난한 자나, 배운 자나 못 배운 자나

다 똑같이 바른 길을 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시편에서도 당신의 말씀은 내 발에 등불이요, 나의 길의 빛이옵니다.”(119,105)라고 노래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주님은 오늘도 당신의 말씀이 담긴 성경 안에서 우리들에게 인생의 참 길을 가르쳐주고 계십니다.

주님의 말씀 안에서 신앙인으로 세상의 빛과 소금의 길을 걸어가는 한 주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출처 : 레지오단원들의 쉼터
글쓴이 : ♥보니파시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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