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관련

[스크랩] 칠락 묵주기도 사순시기 성모칠고 묵주기도

조두헌 2014. 4. 1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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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락 묵주기도

사순시기 성모칠고 묵주기도

  

♥ 본문자료출처 
까따꿈바묵상공간

MARY, OUR MOTHER  http://deaconjohn1987.blogspot.com

⊙ Credidimus Caritati  http://credidimus.wordpress.com 

 

 

 

 

 

 

※ 묵주 중에 7으로 된 묵주가 있는데, 이는 성모님의 칠고칠락을 묵상하면서 바치기 위한 것이다.

 

 

 

칠락 묵주기도

 

   

성모신심

 

성모신심(信心)은 예수님의 어머니인 성모 마리아에 대한 교회의 공경과 그 표현입니다.
 성모님에 대한 합당하고 올바른 신심은 그리스도인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신앙생활을 더욱 알차게 함으로써
 하느님께 더 큰 영광을 바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성모 공경은 근본적으로 신(神)인 그리스도 안에서 삼위일체인 하느님을 지향하는 것입니다.

 


 


칠락 묵주기도

The FRANCIS CROWN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7가지 기쁨을 찬미하기 위하여 1422년에 시작된 7단짜리 묵주기도(rosary).
이 묵주기도는 또한 ’천사적 로사리오(seraphic rosary)라고 불리기도 한다.

 

 

프란치스꼬적 영성 안에서 성모께 대한 신심은 아주 열성적이다. 이것은 프란치스꼬 영성의 중심이 그리스도이시기 때문이다. 바로 프란치스꼬적 영성이 그리스도 중심주의이기에 그에 따라 이 영성에 성모 마리아에 대한 신심이 크게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 중심주의와 성모 마리아의 관계는 떨어질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이기 때문이다. 하느님께서도 강생 구속사업을 시작하기 위하여 마리아의 대답을 기다리셨다. "이 몸은 주님의 종입니다. 당신의 뜻대로 하소서"(루가1,38)라는 대답을 기다리셨던 것이다. 다시 말해서 우리들이 그리스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자 할 때 마리아에 대한 이야기가 필연적으로 따르게 된다는 말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성모님께 대한 프란치스꼬적 영성은 자연적으로 그리스도 중심주의적 맛을 보존하게 되는 것이다.


성모님께 대한 우리 수도회의 기도는 대개가 찬미하는 기도이다. 이 찬미의 기도 중에서도 성모의 칠락은 가장 아름답고 전통적인 기도이다. 성모의 고통에 대한 신심보다 성모의 기쁨은 더 깊은 역사성을 지니고 있다. 성모 마리아께서 느꼈던 여러가지 기쁨에 대한 이야기와 그에 대한 공경은 우리 프란치스꼬 수도회의 칠락 로사리오 이전의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그렇지만 이 칠락 로사리오야말로 완전한 프란치스꼬적 기도이다.

 

 '성모의 기쁨', 내가 이제까지 놓치고 있었던 너무도 귀한 주제이다. '성모의 고통'에 대해선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았어도 부족한대로 나름의 이해와 공감, 깊은 감동이 있어 왔는데... 이제까지 '성모의 기쁨'이라는 이 주제 만큼은 정말로 생각지 못하고 있었다. 칠락기도를 알게되면서 비로소 '성모님의 기쁨'이라는 주제를 인식하게 되었고 그토록 주께서 강조하신 그리스도인의 삶의 열매요, 증거로써의 '기쁨'을 다시금 생각하게 된 것이다. 성모님을 떠올리면 우선적인 것이 고통이었지 그분께 이렇게까지 큰 기쁨이 자리하고 있었다는 것은 미처 생각지 못했다. 아~ 그 극심한 고통을 견딜 수 있게 한 원동력이 바로 이 기쁨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으로 흐르지 않을 수 없다. '믿음'과 '행함'이 분리될 수 없듯이 성도의 '고난'과 '기쁨' 역시도 분리될 수 없는 것인데, 난 오래도록... 고통에만 편중하여 집중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깨달음은 말로 다 할 수 없는 감사와 감격을 준다.

 

내가 묵주기도를 의미있게 생각하고 귀하게 여기며 사랑하는 이유의 핵심에는 '묵주기도를 통한 복음묵상'이라는 것에 있다. 이제 그 중에서 '성모칠락'이라는 주제로 보다 깊이있고 구체적으로 복음에 집중하여 그리스도에게로 더욱 가까이 가고싶은 소원을 성모님께서 모시고 도와주시리라 믿는다. 칠락 묵주기도를 드리는 시간 속에 이 간절한 마음의 소원을 보시고 내 기도의 상달을 도와주실 이가 묵상하는 복음 속 주인공이신 마리아시리라.

 

이렇듯 칠락기도가 주는 의미가 내게 소중하지만, '그리스도 중심주의'의 특징으로 '성모신심'을 주장하는 프란치스꼬회의 내용없는 표피적 설명은 그다지 설득력있는 공감을 주지 않는다. 무리해서 억지로 짜맞추는 듯한 느낌이 없지않다. 그리스도가 주가 아니시라 성모신심을 강조하기 위해 그리스도 중심주의라는 말을 표면적으로 끌어다 덧대어 놓은 듯한 설명이다. 과연 그리스도 중심이라는 것이 무엇이며 그것이 어떻게 드러나지는가에 대하여 성경을 중심에 둔 깊이 있는 통찰과 묵상이 더 깊어져야 할 것이다. 인간적 전통과 규율을 합리화하기 위해 성경의 본문은 물론 성격적 관점의 어떠한 개념도 결코 도구가 되어 왜곡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S린.

 

 

칠락 묵주기도의 기원

 

이 칠락의 로사리오는 원죄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께서 우리 프란치스꼬 수도회의 보배로운 선물로 주신 것이다. 왜냐하면 이 기도는 마리아께서 직접 가르쳐 주신 것이기 때문이다. 이 칠락 로사리오의 기원에 대한 이야기는 성 프란치스꼬 잔 꽃송이에 나오는 이야기와 비슷하다. 이에 관한 사건의 이야기는 유명한 우리 수도회의 역사책에서 볼수 있다. 루까 와딩(Luca Wadding) 신부가 쓴 프란치스꼬 수도회의 연대(Annales Ordins minorum)에 이에 대한 이야기가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이 신부님은 증명될 만한 고전자료와 전통을 철저히 검사한 후 이야기를 기술했기 때문에 이 칠락 로사리오에 대한 이야기는 역사성을 지닌 믿을 수 있는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서 루까 와딩 신부께서 기록한 대로 이야기를 전개해 보겠다.

 

1442년 어느날 착하고 경건하며 성모 마리아에 대해 유달리 충성된스러운 한 청년이 우리 작은 형제회에 입회하였다. 이 청년은 모범적인 가정에서 생활했고, 어릴 때부터 다음과 같은 아름다운 습관을 지니고 있었다고 한다. 즉 날마다 신선하고 아름다운 꽃을 모아서 엮은 화관으로 자기 집에 있는 성모상을 장식하곤 했다는 것이다. 성모 마리아께서는 이 청년의 마음에 수도성소를 심어 주셨다. 이윽고 세라핌적 수도회에 입회한 이 청년은 완덕과 신심에 있어서 더욱더 진보하도록 꾸준히 노력했다. 그런데 이 새로운 생활을 하는 도중 자신의 기쁨을 방해하는 일이 한 가지 있음을 느끼게 되었다. 다름 아닌 수련소에서는 꽃으로 엮은 화관으로 성모상을 장식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 청년은 이 문제로 인해 고민을 하게 됐고 드디어는 그 일을 계속하기 위하여 세속으로 돌아갈 결심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성모님께서 그가 이런 유혹에 빠지도록 가만히 계시지는 않았다. 그 청년이 결심한대로 수도원을 나가기 위하여 마지막으로 성당에 있는 성모상 앞에 가서 무릎을 꿇고 기도할 때였다. 이때 홀연히 성모님께서 나타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 아들아 세속에서 사는 동안 지금까지 실행하여 오던 방법으로 그대의 사랑을 나에게 표시하지 못함을 슬퍼할 것은 없다. 나는 네게 즉시 시들어 버리고 또 항상 구할 수도 없는 꽃보다도 더욱 더 아름다운 나의 칠락을 기억하는 기도와 거룩한 생각들로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 주겠다." 이렇게 말씀하신 다음에 이 새로운 화관을 어떻게 엮어야 하는지를 가르쳐주셨다.

 

 어떠한 의도로 진술되고 있는지 끄덕일 수는 있는 스토리지만, 유래 속에 등장하는 성모님의 모습은 내가 사모하는 성모님의 모습이 아니다. 창조주이신 하나님께 바치는 기도가 아닌, 또 그리스도를 향하는 것도 아닌 '자신에게 바칠 기도를 엮는 법을 가르쳐 준다'는 말태와 내용은 상당한 거부감을 준다. 내가 받아들이고 있는 묵주기도의 본질에서 벗어난 다른 요구를 청년에게 성모께서 직접 요구하고 있는 것 같다. 위 글 속 마리아님에게서는 겸손함이나 자애로움이 느껴지지 않는다. 그런데 이것이 묵주기도의 기원이라면... 묵주기도에 대해서 내가 뭔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인가하는 생각마저 든다. S린.

"제일 먼저 나의 칠락중에서 첫 기쁨을 기억하고 묵상한 다음에

주의 기도 한번과 성모송 열번을 바치고,

계속해서 칠락 중의 두 번째 기쁨을 기억하고 묵상한 다음에

주의 기도 한번과 성모송 열번을…

이렇게 계속해서 칠락의 일곱 번째 기쁨까지 기억하고 묵상한 다음

주의기도 한번과 성모송 열번씩을 바치면 된다" 고 하셨다.

 

우리가 로사리오 중에 기억해야 할 칠락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천주의 모친으로 간선된 것을 대천사 가브리엘이 전해줄 때 받으신 기쁨
2) 엘리사벳을 방문하여 천주의 모친으로 인정받았을 때 느끼신 기쁨.
3) 동정을 잃지 않고, 또 조금의 아픔도 겪지 않고 아들 예수을 낳아 모실 때 맛 본 무상의 행복.
4) 아기 예수를 예배하기 위해서 세 동방박사가 찾아 왔을 때 느끼신 기쁨. 
??? 성경엔 동방박사가 세 사람이라고 기록된 곳이 없다!!! 예물이 세가지 였을 뿐...S린.
5) 삼일 간을 애통하게 찾아다니던 사랑하는 아들을 성전에서 찾아 만났을 때 만끽한 성모님의 기쁨.
6) 죽음에서 부활한 아들을 보았을 때의 기쁨.
7) 성모님이 충만한 영광중에 하늘에 올림을 받아 하느님의 어머니로서 면류관을 받으셨을 때의 기쁨.
나는 칠락기도 중에도 이 일곱번째 묵상은 거절한다. 전체 묵주기도 중에서 내가 인정하지 않고 따르지 않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다. 단언하여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개연성은 두지만, 성경이 보여주고 가르쳐 주는 것 이외의 주장에 대해선 절대로 절대성을 부여하지 않는 사람이 나다. 충분히 사실 일 수 있는 일이지만, 성경이 확증해 주지 않은 이상 나는 이를 판단 할 그 무엇도 가지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실 일 가능성이 있는 만큼 사실이 아닐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런 내용들에 대해서 성경의 가르침들과 그 권위를 동일하게 인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S린. 

 

청년에게 이와 같이 세세히 가르쳐 주신 성모님은 계속해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네가 날마다 나의 칠락을 기억하고 이러한 기도를 바치면서 만든 이 화관은 네가 가장 아름다운 꽃으로 엮어 만든 화관보다 나를 훨씬 기쁘게 할 것이고, 네 자신을 위해서도 더욱 큰 은혜와 공덕의 바탕이 될 것이니 이 화관은 매일 나에게 바쳐 주기를 바란다."

 

 내가 사랑하고 소중히 품은 묵주기도는 성모님과 함께 주를 향하여 올리는 기도이지 결코 성모님이 기도를 받으시는 대상이실 수 없다. 아래 정의된 바와 같이 '성모께 바치는 기도가 아니다.' 그런데 이 프란치스꼬회 이야기 속의 성모님은 "매일 나에게 바쳐주기 바란다."라고 말씀하고 있다. 이런 모습은 내가 알고 공경하는 성모님의 아름다운 인품과 거리가 멀게 느껴진다. 조금 더 솔직히 표현하자면 인간이 하나님께서 받으실 영광을 가로채는 듯한 오만함이 느껴진다. 나는 여기서 분명히 그분의 '인품'이라 말했다. 내 공경의 대상이시고 때론 관점을 달리한 '기도의 대상'이란 표현이 기꺼이 드려질 만큼 실제 살아계신 인격적인 분으로 감각되는 분이 성모님이시다. 그러나 그분은 결코 하느님과 동등히 여김을 받으실 신의 위치에 계신 분은 아니시다. 내가 아는 성모님은 겸손히 "주의 계집종이오니, 주의 말씀대로..."라고 말씀을 받으신 분이지 결코 '나에게 기도를 바쳐라' 하는 자세로 대접받고자 하신 분이 아니시다. 많은 가톨릭 신자분들이 말로는 아니라 하면서도 실제 행동에서는 성모님을 마치 이교도들이 자기들의 신을 섬기듯 숭배하는 경우들을 보았다. '마리아를 통하여 하나님께로'가 아니라 많은 부분에서 마리아가 직접적 경배의 대상이 되는 신자들과 문헌들을 보았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모신 그리스도인들이라면 성경를 기준으로 하여 바르게 분별하고 엄격히 구별되어야 할 아주 민감한 영역이라 판단된다. 충분히 사단에게 속고 이용당할 수 있는 영역이라 인식된다. 또 가톨릭의 원형대로는 아니지만 묵주기도를 올리는 나 자신이 주의하여 적용해야 할 부분이다. S린.


그 착한 수련자는 기쁨에 충만하여 성모님의 가르침과 권고에 따라 그날부터 하루도 빠지지 않고 그 칠락 로사리오를 바쳤다. 하느님께서는 성모 마리아께서 그 청년에게 가르쳐 주신 아름다운 이 기도를 그 청년만을 위해서 비밀로 묻어두지 않으시고 다른 사람들도 알도록 허락하셨다. 어느날 수련장이 그 열심한 수련자가 혼자 방에서 기도하는 것을 보았던 것이다. 그 수련자는 너무도 기도에 열중한 나머지 수련장이 들어오는 것도 몰랐다. 이때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다. 뒤에서 지켜보고 있던 수련장의 눈에 그 수련자의 곁에서 장미 꽃 열 송이마다 백합꽃 한 송이씩을 꽂아 꽃다발을 엮고 있는 천사가 보였던 것이다. 또 기도가 끝나자 그 천사는 그 화관으로 그 수련자의 머리를 장식하는 것이 아닌가? 이런 놀라운 기적을 본 수련장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기도를 끝낸 그 수련자에게 까닭을 물어보았다. 그 수련자는 겸손하게 성모님께서 가르쳐 주신 일을 이야기하였다. 수련장은 이 일은 하느님이 하신 일이라고 판단했고 이러한 이야기는 곧 다른 형제들에게 알려졌으며 성모께 칠락 로사리오를 바치는 습관은 급속히 퍼져서 우리 프란치스꼬 1, 2, 3회에서 특히 좋아하는 신심의 하나가 된 것이다.

 

처음에는 일곱 번의 주의 기도와 칠십 번의 성모송만을 칠락을 묵상하면서 외우던 것이 나중에는 마리아께서 이 지상에 72년간 생존하셨다는 전설에 따라 성모송 두 번을 덧붙였고 또 끝으로 주의기도 성모송, 영광송, 한번씩을 교황의 의향을 위하여 바침으로서 칠락 로사리오를 끝내게 된다.

 

 교회의 전통과 규율, 전례와 형식을 중요시하는 가톨릭 교회의 입장에서 이와 같은 기원은 칠락기도의 틀을 만들어 내는데 유용하며 이를 지속적 행하게 하는 것에 도움이 될것이다. 그런데 아무리 읽어도 칠락기도의 기원이 된 위의 이야기, 이를 진술한 짧은 글에 비추어진 바로 살펴보자면 칠락기도는 결코 그리스도 중심이 아니다. 오히려 주님께서 친히 가르쳐 주신 주님의 기도보다 성모께서 자신에게 바치라고 가르쳐 주신 기도가 주님의 기도의 권위를 넘어선 듯 보인다. '그리스도 중심'이라는 표현은 입술에서 나오는 언어적 표현일일 뿐이고,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마저 성모께 바치는 기도를 구성하는 한 도구로 이용되고 있는 것만 같다. 이와 같은 느낌을 아무리 부정하고자 해도 저버릴 수가 없다. 참 안타까움 노릇이다. 프란치스꼬회 내에서 그리스도 중심주의 라는 말은 참으로 힘이 없는 것 같다. 아무리 그리스도시라도 성모님을 의존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만 같다. 그리스도의 모습이 마치 유약한 어린 아이로서 어머니 품을 벗어날 수 없는 상태 속에 갇혀있게 하는 기도같다는 느낌이 솔직한 내 감각이다. 적어도 여기 진술된 프란치스꼬회의 설명에 의하면 말이다. S린.  

 

이와 같이 칠락 로사리오는 성모 마리아로부터 직접 가르침을 받았고 즉시 프란치스꼬 수도회 안에서 습관적인 것이 되었다. 이 기도는 특히 시에나의 성 베르디노와 가삐스뜨라노의 성요한을 통해서 널리 퍼지게 되었다. 이 기도는 정말로 프란치스꼬적 성모 마리아에 대한 신심 중에 가장 아름답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기도는 성모 마리아 기쁨의 작은 성무일도라고도 불린다. 우리들도 이 칠락 로사리오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날마다 이 기도를 바치는 습관을 지니도록 해야 하겠다.

 

 

■ 칠락묵주 기도방법

 

시작기도(전송)

 

자비하신 동정 성모 마리아님.
이 칠락 묵주 기도를 합당하게 바치도록 저희의 입술과 마음을 정결케 하소서.
삼위이시고 한 분이신 하느님께 영광 드리며
교회와 조국과 세상의 평화와 연옥 영혼을 위하여 간구하옵고
예수 성심과 티 없으신 당신 성심의 모든 뜻에 저희 마음을 합치나이다.
아멘.

 

 

1락 : 기쁨중에 예수님을 잉태하심을 묵상합시다. 

주님의 기도 - 성모송 10번 - 영광송

 

2락 : 기쁨중에 엘리사벳을 찾아보심을 묵상합시다.  

주님의 기도 - 성모송 10번 - 영광송

 

3: 기쁨중에 예수님을 낳으심을 묵상합시다.

   

주님의 기도 - 성모송 10번 - 영광송

 

4락 : 기쁨중에 동방박사에게 예수님을 보여주심을 묵상합시다.

 

주님의 기도 - 성모송 10번 - 영광송

 

5락 : 기쁨중에 성전에서 예수님을 되찾으심을 묵상합시다.

주님의 기도 - 성모송 10번 - 영광송

 

6락 : 기쁨중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심을 묵상합시다.

주님의 기도 - 성모송 10번 - 영광송 

 

7락 : 기쁨 중에 하늘에 올라 천상모후의 면류관을 받으심을 묵상합시다.
 
 

주님의 기도 - 성모송 10번 - 영광송

 

성모송 2번.

 

교황님의 뜻을 위하여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각 1번씩.

 


후송

 

거룩한 부인이요 여왕이시여,
하느님의 성전이 되신 동정녀여,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여,기뻐하소서.

 

하늘에 계신 지극히 거룩하신 아버지께서 당신을 간택하시어,
그분의 지극히 거룩하시며 사랑하시는 아드님과 
 협조자이신 성령과 함께

당신을 축성하셨나이다.

 

당신은 온갖 은총과 온갖 선이 가득하셨으며 지금도 가득하시나이다.

 

천주의 궁전이시여, 기뻐하소서.
천주의 장막이시여, 기뻐하소서.
천주의 집이시여, 기뻐하소서.
천주의 의복이시여, 기뻐하소서.
천주의 여종이시여, 기뻐하소서.
천주의 어머니시여, 기뻐하소서.

 

 

※ 묵주기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일생을 묵상하며 성모 마리아와 함께 하느님의 구원계획에 감사드리고 우리도 주님의 영광에 참여하기를 비는 기도로써 우리를 예수님과 일치시켜주는 좋은 기도이다. 또한 많은 사람들에게 묵주기도는 침묵에 이르는 길이었다.

 

 

 

Feast of the Seven Joys of the Blessed Virgin Mary

 Franciscan Crown (Or Seraphic Rosary.)

 

A Rosary consisting of seven decades in commemoration of the seven joys of the Blessed Virgin (the Annunciation, Visitation, Birth of our Lord, Adoration of the Magi, Finding of the Child Jesus in the Temple, the Resurrection of Our Lord, and the Assumption of the Blessed Virgin and her Coronation in heaven), in use among the members of the three orders of St. Francis.

 

The Franciscan Crown dates back to the year 1422. Wadding tells us that a young novice who had that year been received into the Franciscan Order had, previous to his reception, been accustomed to adorn a statue of the Blessed Virgin with a wreath of fresh and beautiful flowers as a mark of his piety and devotion. Not being able to continue this practice in the novitiate, he decided to return to the world. The Blessed Virgin appeared to him and prevented him from carrying out his purpose. She then instructed him how, by reciting daily a rosary of seven decades in honour of her seven joys, he might weave a crown that would be more pleasing to her than the material wreath of flowers he had been wont to place on her statue. From that time the practice of reciting the crown of the seven joys became general in the order.

 

The manner of reciting the Franciscan Rosary is as follows: The Apostles' Creed, the Our Father, and three Hail Marys having been said as usual, the mystery to be meditated upon is introduced after the word Jesus of the first Hail Mary of each decade, thus: "Jesus, whom thou didst joyfully conceive", "Jesus, whom thou didst joyfully carry to Elizabeth", and so on for the remaining five decades, which are given in most manuals of Franciscan devotion. At the end of the seventh decade two Hail Marys are added to complete the number of years (72) that the Blessed Virgin is said to have lived on earth.

There are other ways of reciting the Crown but the one given seems to be in more general use. The plenary Indulgence attached to the recitation of the Franciscan Crown, and applicable to the dead, may be gained as often as the crown is recited.

 

It is not required that the beads be blessed, or in fact that beads be used at all, since the Indulgence is not attached to the material rosary, but to the recitation of the prayers as such. In 1905 Pope Pius X, in response to the petition of the Procurator General of the Friars Minor, enriched the Franciscan Crown with several new Indulgences that may be gained by all the faithful. Those who assist at a public recitation of the Franciscan Crown participate in all the Indulgences attached to the Seraphic Rosary that are gained by the members of the Franciscan Order. It is required, however, that beads be used and that they be blessed by a priest having the proper faculties. A translation of the pontifical Brief is given in "St. Anthony's Almanac" for 1909. /

 

http://deaconjohn1987.blogspot.com/2009/08/feast-of-seven-joys-of-blessed-virgin.html

 

 

 

성모칠고

 

 

 

성모님께서는 "당신 외아드님과 함께 심한 고통을 당하셨고
아드님의 제사를 모성애로써 함께 바치셨으며
당신이 낳으신 희생자의 봉헌을 사랑으로 동의하셨다"
(교회헌장 58항)

 

사실 성모님께서는 예수님을 잉태하신 순간부터 일생을 고통 속에서 사셨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므온의 예언에서부터, 이집트 피난, 12세의 아들 예수를 잃고 3일을 근심 속에서 찾아 헤매던 일,
 그리고 십자가 위에서 숨진 아들을 안고 통곡하는 등 일생을 예수님의 길을 뒤따르며
 어머니로서 아드님의 고통에 함께 동참하셨다.
 그래서 성 베르나르도는 성모님의 이러한 삶을 "정신적 순교"의 삶이라고 하였다.
; ~원죄없으신 성모기사회 홈에서

 

 Matthias Grunewald The Crucifixion Detail Virgin Mary St John Evangelist and St Mary Magdalene,
Hand painted oil painting reproduction on canvas
 

 

■ 성모칠고(聖母七苦) 묵주기도 ■


성모칠고(聖母七苦)


                                          ① 시므온의 예언(루가2,34-35)
                                          ② 이집트로의 피난(마태2,13-18)
                                          ③ 예수를 성전에서 잃음(루가2,41-51)
                                          ④ 예수. 십자가를 짊(루가23,26-32)
                                          ⑤ 예수. 십자가에서 죽음(요한19,25-30)
                                          ⑥ 예수를 십자가에서 내림(요한19,38-40)
                                          ⑦ 예수 무덤에 묻힘(요한19,41-42)

 

 

 

OUR LADY OF THE SEVEN SORROWS

Adrien Isenbrant paintings

Isenbrant, Adriaen (ca. 1500-1551)
Our Lady of the Seven Sorrows Date: 1518-1535 
Movement: Renaissance (Northern)
Technique: Oil on wood
Museum: Onze-Lieve-Vrouwekerk/ Location: Bruges, Belgium

 

 

THE SEVEN SORROWS OF THE VIRGIN

c. 1496 109 x 43 cm (central panel), 63 x 46 cm (each side panel)
Artist: Durer, Albrecht (Dürer / Albrecht Duerer / Durero, German 1471-1528)

Northern Renaissance Painter and Engraver.

 

 

시작 기도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사랑의 왕이신 주님!
주님은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이 세상에 오시던 날부터
온갖 수난과 고통을 당하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나이다.
이 모든 것이 저희를 위한 것이었음을 다시 한번 깊이 깨닫게 하소서.

저희 죄인들의 피난처이신 성모 마리아님!
당신은 아드님의 인류 구원사업의 협조자요,

온갖 고뇌와 슬픔을 함께 받으셨나이다
.
현세에서 저희의 삶이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 성모님의 고통에 일치하여
인류 구원의 협조자가 될 수 있게 하소서
.

 

 

성모 통고의 신비 1단

 

원죄없이 잉태되신 동정 성모 마리아께서
성전에서 시므온 예언자의 예언을 들으신 고통을 묵상합시다.

 

루가2,34-35
34 시므온은 그들을 축복하고 나서 아기 어머니 마리아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이 아기는 수많은 이스라엘 백성을 넘어뜨리기도 하고 일으키기도 할 분이십니다.

이 아기는 많은 사람들의 반대를 받는 표적이 되어
35 당신의 마음은 예리한 칼에 찔리듯 아플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반대자들의 숨은 생각을 드러나게 할 것입니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일곱번)


통고의 어머니, 당신 고통 저희에게 나눠주소서.

 

The Seven Sorrows of Mary, middle panel, scene:
Circumcision 

 

 

성모 통고의 신비 2단
 

원죄없이 잉태되신 동정 성모 마리아께서
아기예수님과 함께 에집트로 피난가신 고통을 묵상합시다.

 

마태2,13-18
13 박사들이 물러간 뒤에 주의 천사가 요셉의 꿈에 나타나서
"헤로데가 아기를 찾아 죽이려 하니 어서 일어나 아기와 아기 어머니를 데리고 이집트로 피신하여

내가 알려줄 때까지 거기에 있어라." 하고 일러주었다.
14 요셉은 일어나 그 밤으로 아기와 아기 어머니를 데리고 이집트로 가서
15 헤로데가 죽을 때까지 거기에서 살았다.

이리하여 주께서 예언자를 시켜 "내가 내 아들을 이집트에서 불러내었다."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다.
16 헤로데는 박사들에게 속은 것을 알고 몹시 노하였다.
그래서 사람을 보내어 박사들에게 알아본 때를 대중하여

베들레헴과 그 일대에 사는 두 살 이하의 사내아이를 모조리 죽여버렸다.
17 이리하여 예언자 예레미야를 시켜,
18 "라마에서 들려오는 소리, 울부짖고 애통하는 소리, 자식 잃고 우는 라헬, 위로마저 마다는구나!"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일곱번)

 

통고의 어머니, 당신 고통 저희에게 나눠주소서.

 

 

The Seven Sorrows of the Virgin:
 The Flight into Egypt circa 1496

 

 

성모 통고의 신비 3단

 

원죄없이 잉태되신 동정 성모 마리아께서

소년 예수님을 잃으신 고통을 묵상합시다.

 

루가2,41-51
41 해마다 과월절이 되면 예수의 부모는 명절을 지내러 예루살렘으로 가곤 하였는데
42 예수가 열두 살이 되던 해에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예루살렘으로 올라갔다.
43 그런데 명절의 기간이 다 끝나 집으로 돌아올 때에

어린 예수는 예루살렘에 그대로 남아 있었다.

그런 줄도 모르고 그의 부모는
44 아들이 일행 중에 끼여 있으려니 하고 하룻길을 갔다.

그제야 생각이 나서 친척들과 친지들 가운데서 찾아보았으나
45 보이지 않으므로 줄곧 찾아 헤매면서 예루살렘까지 되돌아갔다.
46 사흘 만에 성전에서 그를 찾아냈는데

거기서 예수는 학자들과 한자리에 앉아 그들의 말을 듣기도 하고 그들에게 묻기도 하는 중이었다.
47 그리고 듣고 있던 사람들은 모두 그의 지능과 대답하는 품에 경탄하고 있었다.
48 그의 부모는 그를 보고 깜짝 놀랐다. 어머니는 예수를 보고
"얘야, 왜 이렇게 우리를 애태우느냐? 너를 찾느라고 아버지와 내가 얼마나 고생했는지 모른다."

하고 말하였다.
49 그러자 예수는 "왜, 나를 찾으셨습니까? 내가 내 아버지의 집에 있어야 할 줄을 모르셨습니까?"

하고 대답하였다.
50 그러나 부모는 아들이 한 말이 무슨 뜻인지 알아듣지 못하였다.
51 예수는 부모를 따라 나자렛으로 돌아와 부모에게 순종하며 살았다.

그 어머니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였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일곱번)

 

통고의 어머니, 당신 고통 저희에게 나눠주소서.

 

 

The Seven Sorrows of Mary, middle panel,
 Scene of the twelve year old Jesus in the Temple

 

 

성모 통고의 신비 4단

 

원죄없이 잉태되신 동정 성모 마리아께서

십자가를 지고 가시는 예수님을 만나신 고통을 묵상합시다.

 

루가23,26-32
26 그들은 예수를 끌고 나가다가 시골에서 성안으로 들어오고 있던 시몬이라는 키레네 사람을 붙들어 십자가를 지우고 예수의 뒤를 따라가게 하였다.
27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뒤따랐는데 그 중에는 예수를 보고 가슴을 치며 통곡하는 여자들도 있었다.
28 예수께서는 그 여자들을 돌아보시며

"예루살렘의 여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와 네 자녀들을 위하여 울어라.
29 ’아기를 낳지 못하는 여자들과, 아기를 낳아보지 못하고 젖을 빨려보지 못한 여자들이 행복하다.’

하고 말할 때가 이제 올 것이다.
30 그 때 사람들은 산을 보고 ’우리 위에 무너져 내려라.’ 할 것이며,

언덕을 보고 ’우리를 가려달라.’ 할 것이다.
31 생나무가 이런 일을 당하거든 마른 나무야 오죽하겠느냐?" 하고 말씀하셨다.
32 다른 죄수 두 사람도 예수와 함께 사형장으로 끌려가고 있었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일곱번)


통고의 어머니, 당신 고통 저희에게 나눠주소서.
 

 

 

The Seven Sorrows of Mary, middle panel, scene:
carrying the cross

 

 

성모 통고의 신비 5단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와 함께 고통 당하심을 묵상합시다.

 

요한19,25-30
25 예수의 십자가 밑에는

그 어머니와 이모와 글레오파의 아내 마리아와 막달라 여자 마리아가 서 있었다.
26 예수께서는 당신의 어머니와 그 곁에 서 있는 사랑하시는 제자를 보시고

먼저 어머니에게 "어머니,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하시고
27 그 제자에게는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하고 말씀하셨다.

이 때부터 그 제자는 마리아를 자기 집에 모셨다.
28 예수께서는 모든 것이 끝났음을 아시고 "목마르다." 하고 말씀하셨다.

이 말씀으로 성서의 예언이 이루어졌다.
29 마침 거기에는 신 포도주가 가득 담긴 그릇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그 포도주를 해면에 담뿍 적셔서 히솝 풀대에 꿰어가지고 예수의 입에 대어드렸다.
30 예수께서는 신 포도주를 맛보신 다음 "이제 다 이루었다." 하시고
 

고개를 떨어뜨리시며 숨을 거두셨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일곱번)


통고의 어머니, 당신 고통 저희에게 나눠주소서.

 

 

The Seven Sorrows of Mary, middle panel, scene:
the Kreuzannagelung

 

 

성모 통고의 신비 6단

 

원죄없이 잉태되신 동정 성모 마리아께서

예수님의 성시를 품에 안으신 고통을 묵상합시다.

 

요한19,38-40(마르15,42-47)
38 그 뒤 아리마태아 사람 요셉이 빌라도에게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게 하여달라고 청하였다.
그도 예수의 제자였지만 유다인들이 무서워서 그 사실을 숨기고 있었다.

빌라도의 허락을 받아 요셉은 가서 예수의 시체를 내렸다.
39 그리고 언젠가 밤에 예수를 찾아왔던 니고데모도 침향을 섞은 몰약을 백 근쯤 가지고 왔다.
40 이 두 사람은 예수의 시체를 모셔다가 유다인들의 장례 풍속대로 향료를 바르고 고운 베로 감았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일곱번)


통고의 어머니, 당신 고통 저희에게 나눠주소서.

 

 

Title: The Seven Sorrows of the Virgin:

Crucifixion circa 1496

 

 

성모 통고의 신비 7단

 

원죄없이 잉태되신 동정 성모 마리아께서

돌아가신 예수님이 돌무덤에 묻히실 때 당하신 고통을 묵상합시다.

 

요한19,41-42(루가23,50-56)
41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신 곳에는 동산이 있었는데

거기에는 아직 장사지낸 일이 없는 새 무덤이 하나 있었다.
42 그 날은 유다인들이 명절을 준비하는 날인데다가 그 무덤이 가까이 있었기 때문에

그들은 예수를 거기에 모셨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일곱번)

 

통고의 어머니, 당신 고통 저희에게 나눠주소서.

 

 

The Seven Sorrows of Mary, middle panel, scene:

The Lamentation

 

 

 

마침기도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 예수님을 품에 안고
애통해 하시는 어머니 마리아님.
인류의 죄를 대신하여 받으신 당신의 고통을 따라
저희도 깊이 통회하며 보속과 기도를 바치오니
악을 저지르는 세상의 많은 이들의 마음을
선으로 변화시켜 주시어 그들도 용서받을 수 있게 하시고
육신과 세속과 마귀를 이길 수 있드록 전구해 주소서.

아멘.

 

성모송(세번)

통고의 어머니. 당신 고통 저희에게 나눠주소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Meditations on the Seven Sorrows
of the Blessed Virgin Mary

 

 

First Sorrow:

Simeon’s Prophecy

 

"... Behold this child is set for the fall, and for the resurrection of many in Israel, and for a sign which shall be contradicted..." - St Luke 2:34

 

Every life has elements of mixed joy and sorrow. Certainly Mary and Joseph are filled with joy as they travel the day’s journey from Bethlehem to Jerusalem to offer Mary’s First-Born to the service of His Father. According to Jewish custom, they “ransomed” Him back by offering two turtle doves as sacrifices to Almighty God. The joy of Mary seems to overflow as the aged Simeon receives her in the Temple and, taking the Child from her arms, looks heavenward with praise to the Almighty for sparing him until he saw the salvation “prepared before the faces of all peoples: a light of revelation to the Gentiles and a glory for Thy people Israel.”

 

From the height of her joy, Mary’s heart suddenly sinks, as Simeon glances first to the Child, then straight into her eyes. “This Child is set for the rise and the fall of many … a sign of contradiction … thine own soul a sword shall pierce …” Mary knows that her Son is to suffer. She knows that He will be lifted up. Simeon makes it painfully clear, as he reminds her of her Son’s mission. “She pondered these things in her heart.”

 

O, Mary, help me to understand the purpose of suffering in my life.

 

 

Second Sorrow:

The Flight into Egypt

 

 

"Who arose, and took the child and his mother by night, and retired into Egypt: and he was there until the death of Herod..." - St Mathhew 2:14

 

After returning to Bethlehem, the Holy Family is visited by the Magi. Shortly after their departure, Joseph is warned by an angel to “take the Child and His Mother and flee into Egypt.” Already, jealous Herod’s soldiers seek the Child. Joseph and Mary hurry a few blocks from their temporary home to a nearby cave, where Mary nurses her Babe in what has since become known to the local people as the “Milk Grotto.” As they continue their journey out of town and head towards the Egyptian border, the terrible sounds of the slaughter ring in Mary’s ears. Even Rachel mourns from her grave the Innocents of Bethlehem. Mary wonders: “Is this to be His time, at this age?” The only alternative is to flee quickly to the unfriendly Egyptians, the former captors of her people. Is it possible that only the Sphinx looks down in silent approval as they pass into Pharoah’s land? Jeremias the Prophet speaks for Mary: “Bitterly she weeps at night, tears upon her cheeks, with not one to console her of all her dear ones; her friends have all betrayed her and become her enemies. ‘Look, O Lord, upon my distress: all within me is in ferment, my heart recoils within me from my monstrous rebellion. In the streets the sword bereaves, at home death stalks. Give heed to my groaning; there is no one to console me.’” And yet, through this trial Mary still has Emmanuel with her. She knows that all will be accomplished in God’s time. This gives her the security of peace in her sorrow. The Scripture will be fulfilled: “I have called My Son out of Egypt, that salvation may come to Israel.”

 

O, Mary, help me to stay close to your Divine Son when I feel most abandoned.

 

Third Sorrow:

The Loss of Jesus

 

 

And having fulfilled the days, when they returned, the child Jesus remained in Jerusalem; and his parents knew it not. And thinking that he was in the company, they came a day's journey, and sought him among their kinsfolks and acquaintance. And not finding him, they returned into Jerusalem, seeking him." - St Luke 2:43-45

 

Again, the joy of traveling, this time for several days, from Nazareth to the Temple in Jerusalem for the great feast. These were especially happy times for Mary, reunited with her own people, living with Jesus and Joseph. The feast ends; the return to Nazareth commences in the early morning. The caravan of women moves ahead north of the Holy City. The men follow in their caravan. They sing Psalms praising God, exchange news and laughter, as the trip progresses. Both groups meet in their encampment at the end of the day. As night falls, Mary and Joseph find each other and realize with horror that Christ is not in their company. They search through both camps to no avail. “Have you seen Him? He is only twelve years old.” Each time the reply is negative. Mary remembers the words of Simeon and the Lamentations of Jeremia the Prophet: “The Lord has done as He decreed: He has fulfilled the threat He set forth from days of old; He has destroyed and had no pity, letting the enemy gloat over you and exalting the horn of your foes. Cry out to the Lord; moan, O daughter of Sion! Let your tears flow like a torrent day and night; let there be no respite for you, no repose for your eyes.” Mary feels terror and panic. “This must be His hour,” she thinks. In His boyhood hurts, even in the flight to Egypt, Jesus was with her. Now, for the first time, He is gone. Nonetheless, she knows that the Eternal Father knows all things, and this gives her peace. Her confidence is rewarded three days later when she and Joseph find Jesus in the midst of the doctors in the Temple.”

 

O Mary, help me to keep peace of soul, even when searching for Jesus in my life.

 

Fourth Sorrow:

Mary meets Jesus on the Road to Calvary

 

 

"O all ye that pass by the way, attend, and see if there be any sorrow like to my sorrow..." - Lamentations 1:12

 

It is coming soon. She senses that now. The Pharisees have become increasingly resentful towards Him. She is praying over these things when the knock comes at the door. “They have taken Him! They have taken Him!” She wraps her veil tightly around her face and runs into the night with her friend. They reach Caiphas’ house in time to see Jesus pushed up the steps. She overhears Peter: “I know not the Man!” She meets John, who leads her towards the praetorium of Pilate. She waits through the night as reports are brought to her of Jesus’ scourging. Once again Simeon’s words thrust at her as so many arrows. She prays the psalm: “My heart has become like wax melting away within my bosom.” The long night passes into gray dawn and still she keeps her vigil. Then she hears Pilate’s words to the crowd from the arch: “Behold the Man!” She can scarcely recognize Him as the crowd roars for His death. He does not yet see her. She wants it that way— to spare Him the pain. She sees the rough cross-timber dragged to a point below the arch. She watches the soldiers laughingly lead her Son to the cross. He can scarcely walk. He stumbles, He falls—He opens up more wounds, as if that were possible! She sees the seamless robe she has woven for Him years ago- now a mass of blood and flesh, clinging to His Body. His face is misshapen and swollen. She cannot move. He is pushed forward by the soldiers. He walks a few more feet, and then He sees her! Mary does not restrain herself. She kisses Him softly through her tears and reminds Him of her love for Him. “Their looks became as swords, to wound those hearts which loved each other so tenderly.”

 

O, Mother of God, teach me to behold Jesus in His sorrows when I am most tempted to sin.

 

Fifth Sorrow:

Mary Sees Jesus Die on the Cross

 

 

"Now there stood by the cross of Jesus, his mother, and his mother's sister, Mary of Cleophas, and Mary Magdalen." - St John 19:25

 

“Yes, truly, O Blessed Mother, the sword pierced your soul. Only by passing through your soul could it penetrate to the body of your Son. When Jesus your Son had given up His spirit, when the cruel spear which pierced His side could no longer touch His soul, it transfixed yours. His soul was no longer there. Yours was. It could not be torn away. We call you more than martyr because your love, which made you suffer with your Son, brought pain of soul far more exquisite than any pain of body. “Woman, behold thy Son”—how keenly those words must have pierced your loving soul! Mere remembrance of them can wring with sorrow our hard, steely hearts. Do not wonder, my brethren, that Ma-ray is said to be martyred in spirit. Want of affection was far from Mary’s heart. O, may it be equally far from those of her servants! Christ died in body. Could she not die with Him in her heart? His death was brought about by a love greater than any man has; hers by a love no other mortal ever had, except she.”

 

(from the Sermon of St. Bernard on the Twelve Stars)

 

Through you, O Virgin Mother, may we draw the waters of salvation out of the wounds of Christ.

 

Sixth Sorrow:

Mary Receives Jesus’ Body into Her Arms

 

"Virgin of all virgins blest!, Listen to my fond request: let me share thy grief divine..." - Stabat Mater

 

“Joseph of Arimathaea requested the body of Jesus, which he took down from the cross. And His Mother received it into her arms. The sorrowing mother took her dead Son and laid Him on her knees.”

(from the Divine Office of the Feast of the Seven Sorrows)

What a sea of tears and sorrow
Did the soul of Mary toss
To and fro upon its billows.
While she wept her bitter loss,
In her arms her Jesus holding.
Torn so newly from the Cross.
Oh, that mournful Virgin Mother!
See her tears how fast they flow
Down upon His mangled body,
Wounded side, and thorny brow;
While His hands and feet she kisses
Picture of immortal woe.
Oft and oft His arms and bosom
Fondly straining to her own;
Oft her pallid lips imprinting
On each wound of her dear Son;
Till in one last kiss of anguish
All her melting soul is gone.
Gentle Mother, we beseech thee
By thy tears and troubles sore;
By the death of thy dear Offspring,
By the bloody wounds He bore;
Touch our hearts with true sorrow
Which afflicted thee of yore.

(Hymn of the Divine Office of the Feast)

 

O, Mary, help me to stand beside the Cross with you, whose soul the sword of sorrow has pierced.

 

Seventh Sorrow:

Mary Places Jesus’ Body in the Tomb

 

"And Joseph buying fine linen, and taking him down, wrapped him up in the fine linen, and laid him in a sepulchre which was hewed out of a rock. And he rolled a stone to the door of the sepulchre."  - St Mark 15:46

 

They place Jesus’ body on a slab and quickly anoint it. From there they carry it to the tomb of Joseph of Arimathea. There, once again, Mary arranges the folds of the winding sheet with her own hands. The tomb is closed and the mourners leave. “Depart from me, I will weep bitterly; labor not to comfort me. There is in Him no stately bearing to make us look at Him, nor appearance that would attract us to Him. From the sole of the foot to the head, there is no sound spot in Him.” “To what can I liken or compare you, O daughter of Jerusalem? What example can I show you for your comfort, O Virgin daughter of Sion? For great as the sea is your downfall.” Yet Mary’s deep sorrow did not overshadow her faith in Jesus or her hope in His promise. His death was her hope of resurrection.

 

God of mercy, let us run
Where yon fount of sorrow flows;
Pondering sweetly, one by one,
Jesus ‘s wounds and Mary’s woes.
Ah, those tears Our Lady shed,
Enough to drown a world of sin;
Tears that Jesus ‘s sorrows fed,
Peace and pardon well may win!
His five wounds, a very home,
For our prayers and praises prove;
And Our Lady’s woes become
Endless joys in Heaven above.
Jesus, Who for us did die,
All on Thee our love we pour
And in the Holy Trinity
Worship Thee forever more. Amen.

(Hymn from Lauds of the Feast)

 

O, Virgin Mary, may your many sorrows make me rejoice in Heaven’s Kingdom.

 

(by Donald Fantz, writer for the Angelus magazine)

 

 

 

 

 

 

 

■ 교회에 관한 교의 헌장 - 인류의 빛 ■


마리아와 예수님의 유년기

 

57. 구원 활동에서 성모님과 아드님의 이 결합은 그리스도의 동정녀 잉태 때부터 그분의 죽음에 이르기까지 드러난다. 먼저 마리아께서 서둘러 일어나 엘리사벳을 찾아가시어 그이에게서 약속된 구원을 믿으셨으니 복되시다는 인사를 받으시고, 선구자가 어머니의 태중에서 기뻐 뛰놀던 때에(루가 1,41-45 참조), 또 성모님께서 당신의 완전한 동정성을 감소시키시지 않고 오히려 성화하신 당신의 맏아드님을목자들과 박사들에게 기꺼이 보여 주시던 성탄 때에 그 결합이 드러난다. 성전에서 가난한 이들의 제물을 바치시며 주님께 아드님을 봉헌하셨을 때에, 성모님께서는 또한 아드님이 장차 반대를 받는 표적이 되고 어머니의 마음이 칼에 찔릴 것이며 많은 사람의 마음에서 숨은 생각이 드러나게 되리라는 시므온의 예언을 들으셨다(루가 2,34-35 참조). 어린 예수님을 잃고 애태우며 찾던 그 부모는 성전에서 당신 성부의 일에 열중하시던 예수님을 발견하였으나 아드님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그분의 어머니는 이 모든 것을 당신 마음에 깊이 새겨 간직하셨다(루가 2,41-51 참조).

 

 

마리아와 예수님의 공생활


58. 예수님의 공생활에서 그분의 어머니께서는 맨 처음부터 뚜렷이 나타나신다. 갈릴래아의 가나 혼인 잔치에서 성모님께서는 자비심이 우러나 당신의 전구로 구세주 예수님의 첫 기적을 이끌어 내셨다(요한 2,1-11 참조). 예수님의 복음 선포 과정에서는 아드님께서 혈육의 관계나 유대를 넘어 하느님 나라를 들어 높이시며, 성모님께서 충실히 그렇게 하셨던 것처럼(루가 2,19.51 참조),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사람은 행복하다고 선언하신(마르 3,35; 루가 11,27-28 참조) 그 말씀을 받아들이셨다.

 

이렇게 복되신 동정녀께서도 신앙의 나그넷길을 걸으셨고 십자가에 이르기까지 아드님과 당신의 결합을 충실히 견지하셨다. 거기에 하느님의 계획대로 서계시어(요한 19,25 참조), 성모님께서는 당신 외아드님과 함께 극도의 고통을 겪으시며, 당신에게서 나신 희생 제물에 사랑으로 일치하시어 아드님의 희생 제사에 어머니의 마음으로 당신을 결합시키셨다. 마침내 십자가에서 운명하시는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며 성모님을 제자에게 어머니로 주셨다. “어머니,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요한 19,26-27 참조).”

 

 

묵주기도의 영성

 

묵주기도는 성모님께 바치는 기도가 아니다. 묵주기도는 우리가 성모님과 함께 하느님께 바치는 기도이다. 만약 묵주기도가 성모님께 바치는 기도라면, 왜 성모님 상(像) 중에 묵주를 들고 묵주기도를 드리고 있는 성모님 상이 있겠는가? 묵주기도가 성모님께 바치는 기도라면 성모님이 묵주를 들고 기도하는 모습이 필요가 없지 않는가?

 

그러므로 묵주기도를 성모님께 바친다는 이야기는 맞지 않는다. 그리스도교 신자는 묵주기도를 바치면서 깊숙이 묵상에 들어가게 된다. 따라서 예수를 중심으로 하지 않고 마리아를 중심으로 하는 묵주기도는 오히려 성모님을 슬프게 한다. 왜냐하면 성모님의 중심은 예수였고 성모님의 모든 것이 예수를 향하고 있었으므로 묵주기도의 모든 묵상은 예수님을 향해야 한다.

 

 

바이올린 연주로 듣는 '천상의 어머니'

 

 

posted by 리니, Mizmor S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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